[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이명주 소속팀 알아인(UAE)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알아인은 27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엘자이시(카타르)를 상대로 3-1 대승을 거뒀다.
내달 19일 엘자이시 원정에서 비기거나 1골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승 진출시 전북현대-FC서울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알아인은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에이스이자 주장인 오마르 압둘라만이 골문 좌측 지점에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크로스로 더글라스의 골을 이끌어냈다.
오마르는 5분 뒤인 21분께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자신이 직접 추가골을 꽂았다.
알아인은 후반 7분 핸들링 파울로 사도르 라쉬도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카이오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낚아 2골차 승리를 챙겼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뛰다 2014년 알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28일 오후 7시에는 전북과 서울의 준결승 1차전이 전주에서 열린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아인은 27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엘자이시(카타르)를 상대로 3-1 대승을 거뒀다.
내달 19일 엘자이시 원정에서 비기거나 1골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승 진출시 전북현대-FC서울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알아인은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에이스이자 주장인 오마르 압둘라만이 골문 좌측 지점에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크로스로 더글라스의 골을 이끌어냈다.
오마르는 5분 뒤인 21분께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자신이 직접 추가골을 꽂았다.
알아인은 후반 7분 핸들링 파울로 사도르 라쉬도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카이오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낚아 2골차 승리를 챙겼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뛰다 2014년 알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28일 오후 7시에는 전북과 서울의 준결승 1차전이 전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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