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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학력미달로 군대 안간다…“병무청에 입대 여부 알아보기도”
입력 2016-09-28 09:19  | 수정 2016-09-28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준영(27)이 사생활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학력 때문에 군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다시금 알려져 화제다.
정준영의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다. 부모님의 사업으로 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탓에 인도네시아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외국 학교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학력미달로 군 입대에서 면제됐는데 최근 불거진 스캔들 이후 이같은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준영 측은 28일 "학력 미달로 인한 군 면제가 맞다"고 인정하며 "본인이 예전부터 입대를 희망해 입대 가능 여부를 병무청에 알아보기도 했으나 학력 미달로 인해 결국 군 입대 꿈을 접어야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의 군입대 면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출세작인 Mnet '슈퍼스타K4' 출연 당시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각종 인터뷰에서도 정준영은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다섯살까지 인도네시아서 살았고 이후 중국으로 갔다. 군대를 가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내가 외국에서 다닌 학교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인 A씨가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 달 경찰에 고소했다가 소를 취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에 정준영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여자친구와 상호 인지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영상이었다. 몰래카메라가 아니었고,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된 상태. 정준영 측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휴대전화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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