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혈관을 '회춘'시키는 비법, 이것만 기억해라!
입력 2016-09-26 13:27 
사진=MBN


지난 25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혈관 회춘의 비법으로 '발아현미 주스'가 소개됐습니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임현정 실장은 "혈관 회춘 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현미를 발아시켜줘야 한다"며 "깨끗하게 씻은 현미를 8시간 정도 물에 불려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불린 현미는 체에 건져 깨끗이 씻어줘야 하는데, 그래야만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씻은 현미는 깨끗한 면보를 덮어준 다음 콩나물을 기르는 방식과 같이 4~5시간마다 물을 주면서 24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발아가 번거로울 경우 시중에 파는 발아현미를 사도 좋습니다.

임 실장은 "발아현미는 0.5mm~1mm 정도의 싹이 텄을 때 각종 영양소나 생리활성물질의 함량이 극대화 되고 2mm가 넘어가게 되면 영양손실과 함께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장기간 발아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발아된 현미를 물에 가는데, 현미와 물은 약1:3 정도의 비율로 맞춰주면 됩니다.

이때, 물은 다시마를 우린 물로 쓰면 혈관을 회춘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바로 다시마 속의 알긴산이 발아현미와 함께 혈관 건강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시마를 최대한 잘게 잘라서 찬물에 우려내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알긴산뿐 아니라 각종 수용성 영양소가 용출되기 때문에 다시마의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임 실장은 전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발아 현미주스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씩 식전에 섭취하면 심혈관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MBN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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