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살 조카에 대마·2살 아들에 담배 '네티즌 분노'
입력 2016-09-26 07:20  | 수정 2016-09-26 07:52
【 앵커멘트 】
자신의 3살 조카에게 대마를 피게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엄마는 아기가 담배를 피우는 데도 그냥 재미 있다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 해도 너무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무언가에 불을 붙이고 어린 아이에게 건네 줍니다.

그런데 잠시 뒤 아이가 그걸 입에 물더니 연기를 내뿜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한 10대 남성이 자신의 세 살배기 조카에게 대마를 준 겁니다.

▶ 인터뷰 : 데릭 스탈워스 / 아이 아버지
- "말도 안 되죠. 마리화나로부터 아이를 보호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피우게 하다니…."

이 아이는 흡연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는데 놀랍게도 대마를 피운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조카에게 대마를 피우게 한 10대 삼촌을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한 아이가 담배를 입에 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담배를 빼앗기는커녕 직접 담뱃불을 붙여주고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됐는데 아이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철없는 엄마의 행동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