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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세호 차오루 커플 안녕…아쉬움 가득한 작별
입력 2016-09-25 09:33 
[MBN스타 금빛나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차오루가 7개월간의 결혼생활을 종료하면서 아쉬움이 가득 담긴 작별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차오루의 마지막 데이트가 펼쳐졌다.

‘차오차오 커플은 ‘두 사람의 가상 결혼생활이 오늘 종료됩니다. 부부로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세요라는 미션 카드를 읽고 이별을 실감하게 됐다.

조세호의 단골 고깃집을 찾은 두 사람은 함께해 온 7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되짚어보며 추억에 잠겼고, 서로 고기를 먹여주며 평소와 다름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예쁜 모습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낙산공원에서 마지막의 마지막을 맞이하며 더욱 솔직해졌다.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행복했고, 고마웠다”며 선물을 내밀었고,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팔찌를 본 조세호는 울컥했다. 조세호는 글귀가 굉장히 마음을 울리더라”라고 했지만, ​울지 말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써 눈물을 참았다.

또 차오루는 하트 11개를 모은 조세호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유치한 소원일 수 있는데 이 결혼생활은 끝났지만 우리 볼 거잖아. 루루가 오빠한테 맛있는 거 한 번 사달라”고 간접적으로 차오루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밑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차오루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해주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꺼냈고, 이에 조세호 역시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이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커플로 배우 최태준-에이핑크 윤보미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첫 만남을 가지며 특별한 모습을 연출했고, 윤보미는 하고 싶은 애칭으로 ‘여보, 자기를 꼽는 등 거침없는 성격을 보여줬다. 특히 최태준이 윤보미에게 결혼해주실래요?”라고 정식으로 청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 커플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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