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석유화학공단 잇따른 '악취 신고' 원인은?…"특이점 없어"
입력 2016-09-24 18:40 
울산 석유화학공단 악취/사진=MBN
울산 석유화학공단 잇따른 '악취 신고' 원인은?…"특이점 없어"



24일 오전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울산시와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심한 악취가 난다. 냄새가 역하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가 70건가량 들어왔습니다.

신고는 남구 황성동, 용연동 등 석유화학공단 주변에서 이뤄져 시와 남구청, 소방본부로 접수됐습니다.

시와 소방본부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했으나 현재까지 특이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에도 석유화학공단 내 일부 근로자들이 악취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시는 최근 울산석유화학공단 내 일부 업체가 정기보수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기보수할 때 파이프에 남은 연료를 태우기 때문에 악취 민원이 비교적 잦은 편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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