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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고수, 철벽 제거?…‘다정 아이컨택’ 포착
입력 2016-09-24 15:4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옥중화 진세연, 고수가 재결합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38회 방송을 앞둔 24일 옥녀(진세연 분)와 태원(고수 분)의 다정한 아이컨택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동안 옥녀와 태원은 부모 세대의 악연으로 인해 서로에게 거리를 두며 속앓이를 해온 바, 두 사람의 관계회복을 암시하는 본 스틸에 한층 더 관심이 모인다.

공개된 스틸 속 옥녀와 태원은 단둘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둘 사이에 오가는 시선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특히 태원은 그윽한 눈빛으로 옥녀를 응시하고 있는데 옥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듯 하다. 이에 옥녀는 미소로 화답하고 있는 모습. 수줍은 미소를 띄운 채 태원을 바라보는 옥녀의 모습에서 그의 마음 속 빗장이 열렸음을 감지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6회-37회에서는 옥녀의 양아버지인 지천득(정은표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참형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태원은 옥녀를 돕기 위해 그에게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의 존재를 알리고, 옥녀가 천득의 외지부로 나서 승소하면서 두 사람이 오랜만에 공동의 목표를 이룬 바 있다. 더욱이 태원은 외지부를 본격적으로 양성해 힘없는 백성들을 도우려 준비 중이며, 옥녀 역시 외지부에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옥녀와 태원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외지부를 통해 다시 의기투합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두 사람이 부모세대의 악연을 딛고 재결합한 뒤 한층 더 애틋한 로맨스를 펼쳐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금주 방송에서 옥녀가 태원을 향한 사랑을 폭발시키는 씬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한 뒤 옥중화 속 로맨스에 또 커다란 바람이 불 것이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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