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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홀린 ‘더 케이투’, 최고 시청률 5% 기록
입력 2016-09-24 10:3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첫 회부터 호평 받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보디가드 액션 ‘THE K2(더 케이투)가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디가드 액션 ‘THE K2(더 케이투)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또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휩쓸며 큰 관심을 받았다.(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예 요원 출신 김제하(지창욱 분)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도망을 치던 중 수녀원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고안나(임윤아 분)와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져 흥미를 자극했다.

고안나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한 김제하는 그녀를 쫓아오는 경찰을 제압하며 최정예 요원 출신다운 능숙한 싸움기술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제하의 화려한 몸놀림, 실제 급소를 타격하는 싸움 기술이 실감나는 액션 신을 완성해 초반부터 몰입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고안나 역시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지독한 트라우마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느끼면서도, 다시 세상 밖으로 뛰쳐나오려는 모습을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송윤아는 자애로운 얼굴 뒤 타오르는 야망을 가진 최유진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아내로서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또 자신을 도발하는 자들에게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살벌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며 카리스마를 발산해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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