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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투` 눈뗄 수 없는 보디가드 액션, 안방 홀렸다
입력 2016-09-24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23일 첫 방송된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이날 1화는 최정예 요원 출신 김제하(지창욱 분)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도망을 치던 중 수녀원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고안나(임윤아 분)와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으로 출발했다.
고안나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한 김제하는 그녀를 쫓아오는 경찰을 제압, 최정예 요원 출신다운 능숙한 싸움기술을 드러내며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다시 잡힌 고안나를 뒤로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방송은 김제하의 화려한 몸놀림, 실제 급소를 타격하는 싸움 기술이 실감나는 액션 신을 완성해 초반부터 몰입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고안나 역시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지독한 트라우마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느끼면서도 다시 세상 밖으로 뛰쳐나오려는 모습을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애로운 얼굴 뒤 타오르는 야망을 가진 최유진(송윤아 분)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아내로서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24일 방송분에서는 장세준의 외도를 목격한 김제하를 찾기 위해 JSS를 파견한 최유진과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이와 맞서는 김제하, 그리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고안나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유료 플랙폼 기준)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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