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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제프레스, 치료 마치고 복귀
입력 2016-09-24 09:46 
제레미 제프레스가 치료를 마치고 텍사스 선수단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후 재활 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온 우완 투수 제레미 제프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제프레스를 제한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햇다.
이에 앞서 제프레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재활 치료를 마쳤음을 확인받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텍사스 지역 매체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제프레스가 이날 경기장 불펜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제프레스는 지난 8월 27일 구단 연고지인 댈러스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마이너리그 시절 두 차례 마리화나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그는 차 안에 마리화나도 발견됐지만, 복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프레스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선수단을 이탈, 재활 시설에 들어갔다. 치료를 선택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도 받지않게 됐다.
이번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마무리로 활야하며 27세이브를 올린 그는 지난 8월 2일 조너던 루크로이와 함께 텍사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0(9이닝 4자책)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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