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사 스폰서 의혹' 사업가 김 씨 구속기소
입력 2016-09-23 19:46 
현직 부장검사의 '스폰서·수사무마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사업가 김 모 씨가 오늘(23일)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70억대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씨를 이날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 업체에 "중국산 보조배터리를 싼값에 넘겨주겠다"고 속여 약 58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가로채 보관하던 돈의 절반가량을 명품을 사는 데 사용하는 등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장현/tall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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