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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맨유 입단은 여전히 내 꿈”…라이브 채팅으로 팬과 소통
입력 2016-09-23 16:57  | 수정 2016-09-24 17:38

‘리우 올림픽 육상 3관왕 우사인 볼트가 나는 여전히 맨유 선수로 뛰는 걸 간절히 원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볼트는 23일(한국시간) 팬들과의 SNS 라이브 채팅에서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바로 육상을 그만두고 축구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볼트는 예전에도 수차례 육상에서 모든 걸 이루면 맨유 입단 테스트를 받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팬들과 16분 동안 짧은 문답을 주고받은 볼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이란 질문에는 비욘세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땐 정말 긴장했다”며 비욘세를 만나기 전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 만나고 나서는 ‘만나서 반갑다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가장 영감을 준 사람이라는 질문에는 늘 부모님에 관해 얘기했는데 오늘은 다른 분을 소개하겠다. 바로 (희극 배우이자 작가, 감독인) 케빈 하트다”라며 볼트는 하트는 늘 뭔가에 집중하고 있다. 그를 볼 때마다 ‘나도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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