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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7 신인 계약완료…1차지명 최동현 1억8천
입력 2016-09-23 16:56 
(왼쪽부터 문대원, 김명신, 백민규, 최동현, 지윤, 박치국, 박창빈)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17년 지명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두산은 23일 2017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1차지명인 동국대 투수 최동현과는 계약금 1억 8천만원에 계약했다. 우완 사이드암인 최동현은 최고 140km/h중반대의 빠르고 묵직한 직구를 던지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스플리터) 등 수준급의 변화구 구사 능력도 함께 갖추고 있다. 특히 큰 경기에 강점을 보여 ‘결승전 전문 투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차 1순위로 뽑힌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박치국(제물포고)과는 계약금 1억3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박치국은 투구동작이 경쾌하고 유연하며 강한 어깨와 손목 임펙트가 강해 최고 144km/h의 빠른 직구를 구사하며, 변화구의 각이 좋은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순위에 뽑힌 경성대 우완 투수인 김명신과는 계약금 1억원, 3순위로 지명한 제물포고 우완투수인 지윤과는 계약금 8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문대원(4순위/강릉고/우완투수)과 이병휘(5순위/북일고/내야수) 등 나머지 지명 신인 선수 전원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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