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카드 온라인장터 `위비마켓` 성황…中企상품 100만개로 늘려
입력 2016-09-23 16:05  | 수정 2016-09-23 20:35
우리카드(사장 유구현)가 개설한 모바일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이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카드·유통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현재 40만여 개 중소기업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위비마켓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연내 최대 100만개까지 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금융회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자사 카드나 포인트로만 결제가 가능한 폐쇄형이었던 데 비해 위비마켓은 누구나 접속해서 쇼핑할 수 있는 오픈형 몰로 다른 회사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우수 중소기업 500여 개가 1차 입점했으며 상품 40만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비마켓은 예금이나 적금, 대출, 외환,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뱅크, 위비톡, 위비멤버스에 이어 위비마켓을 개설해 우리금융의 종합금융플랫폼이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0여 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위비마켓 개발을 시작했고 지난 8월 공식 오픈한 바 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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