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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절망 브래드 피트, 결국 할리우드 최고 이혼전문변호사 선임
입력 2016-09-23 14:50  | 수정 2016-09-23 15: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브래드 피트가 결국 스타 이혼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고 소송전 대비에 들어갔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피트는 할리우드 스타 변호사인 랜스 스피겔을 새롭게 선임했다. 랜스 스피겔은 마이클 잭슨, 제임스 헷필드, 찰리 신, 리버티 로스 같은 톱스타들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이혼 발표가 전 세계 언론을 타고 공식화된 이후 피트는 여러모로 곤경에 처했다.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박장대소하고 있는 사진이 뉴욕포스터 1면에 실려 웃음거리가 됐고, 자녀 학대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미국 매체 피플은 피트가 6명의 자녀 중 1명을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LA 카운티 아동가족국(DCFS)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음주 상태로 개인 비행장에서 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안젤리나 졸리와 몇몇 자녀들 역시 그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동거를 해오다 2014년 8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출산한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과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여섯 명의 자녀가 있다. 특히 부부 합산 총 5억 달러(약 5580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어 재산 분할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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