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텔레콤, SK텔링크에 보안자회사 NSOK 넘긴다
입력 2016-09-23 14:48 

SK텔레콤이 보안자회사 NSOK를 SK텔링크로 넘긴다.
두 회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의 지분 83.93%을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텔링크의 보통주 21만9967주(2.4%)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 잔여지분 16.07%에 대한 콜옵션을 SK텔링크로 이관한다.
최종적으로 SK텔링크가 콜옵션을 행사해 NSOK을 100% 자회사화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SK텔링크는 보유 인프라와 경영시스템을 NSOK에 접목해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NSOK는 지난 2014년 4월 SK텔레콤에 인수된 회사다. 이후 연간 매출상승률이 47%에 달하는 등 물리보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두 회사는 법원인가를 거쳐 다음달 중 현물출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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