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아내의 숨겨진 과거를 알게 된 남편…결국!
입력 2016-09-23 13:43 
사진=MBN


지난 21일 방영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아내가 윤락가에서 일했다는 과거를 알게 된 남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름 아침,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선 이지연씨는 식탁 위에 놓인 편지와 남편 김승일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합니다.

그녀는 편지를 읽고 몸을 심하게 떱니다. 남편이 편지 한 장과 휴대전화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것입니다.



남편이 떠난 것을 알자마자 지연씨는 짐작되는 한 사람을 찾아가는데요, 바로 술집 사장 박종기입니다.

지연씨는 종기를 보자마자 멱살을 잡으며 "너 내 남편 만났어? 승일씨 만났냐고"하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종기는 "이거 놔 이 X아" 하며 지연씨를 밀어 넘어뜨립니다. 그는 이어 "그래, 만나서 얘기 좀 했다. 왜?"하고 묻습니다.

과연, 박종기가 지연의 남편에게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사건은 며칠 전, 지연씨가 유치장에 갇힌 날 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박종기는 경찰서에서 우연히 지연씨의 집주소를 알게 됐습니다.

그날 밤, 바로 지연씨의 집을 찾아간 박종기. 그는 남편을 만나 "지금 당신 부인이 유치장에 있다. 내 돈을 떼먹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는 남편에게 박종기는 뭔가를 건넵니다. 그것은 바로 지연씨가 돈을 빌렸다는 차용증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이 돈을 왜 빌렸나요?"하며 묻는 승일씨에게 종기는 "아, 마누라가 술집에서 일한 걸 모르셨구나"하며 폭로해버린 것입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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