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노조 파업에 금감원, 17개 은행 본점에 직원 파견
입력 2016-09-23 13:40  | 수정 2016-09-24 14:08

금융노조가 23일 총파업에 돌입하자 금융감독원도 본격 대응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17개 은행 본점에 검사역 50여명을 파견했다.
금감원 직원들은 본점과 영업점의 전산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는지, 은행 고객들에게 총파업 관련 안내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은행들의 거점 점포 운영상황, 대체인력 투입 계획도 따져보는 중이다.

은행들은 지역별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비상 계획을 마련해 고객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파업 참여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경우 본점 인력과 퇴직 직원들을 투입하고 전산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비상 계획을 가동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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