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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00골 김신욱, K리그 클래식 31R MVP
입력 2016-09-23 13:2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김신욱이 2016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신욱은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프로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2009년 울산에서 K리그 경력을 시작한 김신욱은 8시즌 동안 258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2016 K리그 클래식 31R 베스트 11
MVP : 김신욱(전북)
FW
김신욱(전북) - 상대의 스리백 수비를 허문 위력적 포스트플레이와 골 결정력 과시. 통산 100호골 기록. 2득점.
이정협(울산) - 후반 교체 투입 뒤 장점인 폭넓은 활동량 과시. 종료 직전 결승골 넣으며 승리 견인. 1득점.
MF
자일(전남) - 전방위적인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 공략. 이타적인 플레이로 크로스로 승리 선사. 1도움.
김민혁(광주) - 탁월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 괴롭히며 공격의 활로 개척. 헤딩슛으로 동점골 득점. 1득점.

김도혁(인천) - 강한 압박 플레이로상대공격차단. 공격 시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무력화.
윤주태(서울) - 경기 막판 팽팽한 경기 양상을 서울의 승리로 만든 해결사. 침착한 마무리 능력으로 1득점.
DF
현영민(전남) - 측면서 노련하게 상대의 뒷공간 공략하며 우세한 경기 주도. 통산 400경기 출전 달성.
이광선(제주) -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전환 후 곧바로 동점골 득점하며 패배 위기의 팀을 구한 주역. 1득점.
셀리오(울산) - 정확한 헤딩슛으로 반격의 동점골 작렬. 3차례 결정적인 실점 상황 저지한 수비 중심. 1득점.
최효진(전남) - 특유의 빠른 돌파와 침투로 공격의 첨병 역할 소화.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승리 선사. 1득점.
GK
김용대(울산) - 골문 앞에서 안정적인 선방 플레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으며 경기 내내 골문 방어.
*베스트매치 : 울산-성남
*베스트팀 :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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