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우조선 비리' 강만수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6-09-23 10:44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3일) 오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전 행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강 전 행장은 심문에 앞서 "마음이 아프다"며 혐의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행장은 대우조선해양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지인 업체 두 곳에 100억 원대 자금을 투자하게 하고, 한성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240억 원대 특혜성 대출을 해 주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한민용 기자/ myhan@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