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박 대통령, 안보위기 책임 야당 탓…적반하장"
입력 2016-09-23 10:32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핵실험이 햇볕정책과 대북대화 때문이라며 현재 안보위기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수석비서관회의 발언과 관련해 "다섯 번의 핵실험 중 핵 능력이 고도화된 네 번의 실험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났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또 "사드로 북한 핵실험이 야기됐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도 마치 야당이 그런 것처럼 박 대통령이 회의에서 흥분해 말을 지어내는 건 유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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