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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선 탈락…내년 U-17 월드컵 불발
입력 2016-09-23 08:13 
대한민국 U-16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이겼다 .
박정인(울산현대고)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15분 천성훈(인천대건고), 후반 39분 고준희(서울보인고)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오만, 이라크(이상 1승 2무·승점 5점)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했다. 오만이 이날 이라크전에서 0-1로 뒤지다 후반 45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C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했다. 내년 인도에서 개최하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4장)도 놓쳤다.
한편 이란, 아랍에미리트, 일본, 베트남, 오만, 이라크, 북한,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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