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행 파업, 컨틴전시 플랜 가동…하영구 "반드시 책임 묻겠다"
입력 2016-09-22 16:30 
은행 파업/사진=연합뉴스
은행 파업, 컨틴전시 플랜 가동…하영구 "반드시 책임 묻겠다"


23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금융노조 측 주장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 모이는 인원 수는 9만명 가량으로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지면서 은행들은 본점 인력 파견, 경력자 임시 채용, 거점점포 활용 등 다양한 '컨틴전시 플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 사측은 파업에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금융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며 "특히 근태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반드시 적용하고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