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부증권 "삼성전자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
입력 2008-01-08 11:35  | 수정 2008-01-08 11:35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지금부터는 매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67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아직은 실적 악화 리스크가 커 보인다며 투자의견으로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도 2만6천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가격 약세가 당분간은 계속되겠지만 주가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D램은 생산보다 판매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재고 소화과정에 있기 때문에 2분기 후반부터는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LCD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낸드플래시 8인치 공장 퇴출 효과가 예상돼 지금부터의 주가약세는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영업손실 1천800억원, 순손실 2천700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적자전환이 예상되는데다, 상반기 중 낮은 가격 구조를 고려할 때 아직은 실적 악화 리스크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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