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안 자원봉사자 '두통' 호소 많아"
입력 2008-01-08 10:50  | 수정 2008-01-08 13:19
충남 태안의 기름 유출지역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병원이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벌인 결과, 접수환자 92명 가운데 두통증상이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호흡기 증상과 타박상 등에 의한 근육통 등이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82%나 차지했습니다.
의료진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으면 신선한 공기를 쐬며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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