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5연승을 달리던 LG, 브레이크가 걸렸다. 4위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넥센을 꺾은 KIA에 1.5경기차로 쫓겼다.
LG에게 유리한 흐름이었다. 선발투수 허프는 9월 에이스다웠다.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피칭. 허프의 9월 평균자책점은 1.59으로 떨어졌다.
LG는 생산 능력도 괜찮았다. 9회까지 NC보다 안타(6-5)와 4사구(6-0)가 더 많았다. 득점권 찬스도 여러 번. 하지만 5회 1사 만루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 밖에 따지 못했다. 장현식을 궁지로 몰아넣었지만 결정타가 없었다.
장현식이 잘 막기도 했지만 LG가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3회 2사 1,3루서 3루 주자 김용의가 견제 아웃되더니 4회에도 베이스러닝 미스로 허무하게 찬스를 날렸다. 6회에는 임창민은 흔들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고도 번트 실패와 병살로 허무하게 공격을 끝냈다.
번번이 득점에 실패한 LG는 결국 1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평탄한 길을 뛰어갈 수 있었건만, 스스로 험난한 길을 택했다.
그리고 연장 12회까지 간 혈투. 김지용, 진해수, 임정우, 윤지웅, 정찬헌 등 불펜을 총동원했다. LG는 2번째 실점은 막았지만, 2번째 득점을 끝내 올리지 못했다. LG는 7회 이후 6번의 공격에서 안타 1개(10회)와 사구 1개(7회)를 얻었을 뿐이다. 그 사이 KIA는 LG의 뒤에 바짝 붙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에게 유리한 흐름이었다. 선발투수 허프는 9월 에이스다웠다.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피칭. 허프의 9월 평균자책점은 1.59으로 떨어졌다.
LG는 생산 능력도 괜찮았다. 9회까지 NC보다 안타(6-5)와 4사구(6-0)가 더 많았다. 득점권 찬스도 여러 번. 하지만 5회 1사 만루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 밖에 따지 못했다. 장현식을 궁지로 몰아넣었지만 결정타가 없었다.
장현식이 잘 막기도 했지만 LG가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3회 2사 1,3루서 3루 주자 김용의가 견제 아웃되더니 4회에도 베이스러닝 미스로 허무하게 찬스를 날렸다. 6회에는 임창민은 흔들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고도 번트 실패와 병살로 허무하게 공격을 끝냈다.
번번이 득점에 실패한 LG는 결국 1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평탄한 길을 뛰어갈 수 있었건만, 스스로 험난한 길을 택했다.
그리고 연장 12회까지 간 혈투. 김지용, 진해수, 임정우, 윤지웅, 정찬헌 등 불펜을 총동원했다. LG는 2번째 실점은 막았지만, 2번째 득점을 끝내 올리지 못했다. LG는 7회 이후 6번의 공격에서 안타 1개(10회)와 사구 1개(7회)를 얻었을 뿐이다. 그 사이 KIA는 LG의 뒤에 바짝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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