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출시 50일만에 100억 돌파
입력 2016-09-21 14:45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제품모음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 매출이 출시 50일만에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지난달 1일 출시된 이후 지난 19일까지 총 10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주요 대형마트에서 신라면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인기는 최근 선선해진 날씨의 영향이 크다. 가을로 접어들면 따뜻한 국물라면의 판매가 증가하는데, 올들어 출시 붐이 일고 있는 ‘부대찌개라면에 이 수요가 쏠리고 있는 셈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 성장세를 감안해 월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2011년 국내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지난 8월 1일 재출시한 제품이다. 보글보글찌개면은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농심 관계자는 부대찌개에 라면을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 것처럼, 먹는 방식에서도 부대찌개면은 소비자에게 이미 친숙한 제품”이라고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