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은경 “구토 연기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
입력 2016-09-21 11:31  | 수정 2016-09-23 10:50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심은경이 ‘걷기왕에서 선천성 멀미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걷기왕 제작보고회가 백승화 감독,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이재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심은경은 선천성 멀미증후군 연기에 대해 선천성 멀미증후군을 앓고 있어도 밝고, 명랑한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만복이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영화 속 구토 연기를 실감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억지로 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고 대답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그린 영화이다.

심은경은 ‘걷기왕에서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꿈도 열정도 없었지만 경보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소녀 만복으로 분해 유쾌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은경을 비롯해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의 기대주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맛깔 나는 연기를 보장하는 베테랑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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