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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 사람사는세상영화제 집행위원장 위촉
입력 2016-09-21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정지영 감독이 사람사는세상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해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이창동 감독에 이어 정지영 감독을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현안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며 영화계 안팎에서 두루 신망이 두터운 정지영 감독을 추대하게 돼 가치중심 영화제소러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한 정지영 신임 집행위원장은 '남부군'(1990) '하얀 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1)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또 지난 7월에 열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제3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외 유수 작품 상영 및 단편영화 경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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