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혼술남녀’ 키, 정채연에 “내가 합격했으면” 눈물
입력 2016-09-21 01:11 
‘혼술남녀 샤이니 키가 정채연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는 공시생 처지에 할머니 칠순 잔치에 참석 하지 못해 슬퍼하는 기범(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범은 할머니 칠순 잔치를 맞아 할머니가 좋아하는 뽕짝을 넣은 mp3를 선물로 준비했지만 다른 할머니들이 공시생 손자를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잔치에 가지 못했다.

늦은 밤 혼자 소주 한 잔 한 기범은 옥탑방 마당에서 비를 맞은 채로 뽕짝을 들으며 춤을 추다 넘어졌고 이를 본 채연(정채연 분)은 "미친놈이 맞긴 맞네"라며 기범을 일으켜 세웠다.

이어 기범은 "내가 합격했으면 오늘 같은 날 당당하게 춤춰드릴 수 있었을텐데"라며 채연 앞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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