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화재 8명 사망 32명 실종
입력 2008-01-07 17:25  | 수정 2008-01-07 18:55
경기도 이천의 한 대형 냉동창고에서 큰 불이나 이 시간 현재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아직 구조되지 못한 수십여명의 생사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무형 기자!

경기도 이천 화재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재 까지 사망자가 8명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화재는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코리아2000'의 물류 창고에서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소방본부와 경찰은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의 신원이나 성별 조차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 본부는 이들 사망자를 바른 병원과 파티마병원 그리고 이천 의료원에 각각 한구씩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본부는 화재는 거의 진압했지만 독가스가 새어 나오는데다 작은 폭발등이 계속 되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직 창고안에 갇혀 있는 근로자가 32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현재 건물붕괴 우려로 일단 건물밖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갇혀있는 근로자들 가운데 희생자는 더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이천 사고현장에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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