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전자, `TV·가전` 내년에 더 빛난다"
입력 2016-09-20 08:38 

LIG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에 대해 주가가 HE사업본부와 H&A사업본부의 체질개선 효과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MC사업본부 부진에 가려진 HE, H&A사업본부의 체질개선과 VC사업본부의 외형 성장에 주목한다”면서 MC가 턴어라운드 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피어(Peer)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E와 H&A는 트윈워시 세탁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 레벨이 상승해 진정한 캐쉬카우로 거듭난 것으로 분석한다”며 다만 주가는 MC사업본부 실적에 연동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MC의 체질 개선이 부각되고 원자재 가격의 기저가 제거되는 2017년에는 캐쉬카우 사업부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