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수희 "규제 담당 공무원 서비스직 전환"
입력 2008-01-07 17:05  | 수정 2008-01-07 19:00
현재 공무원 수를 줄이지 않겠다는 것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방침이었는데요.
공무원 수는 일단 유지하되 규제 담당 공무원을 서비스 담당으로 대거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수 기자가 전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규제 담당 공무원의 상당수가 대국민 서비스 담당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인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정부 조직 개편안이 나오면 공무원간 이동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진수희 /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 "규제쪽 공무원은 과감히 줄이고 서비스 공무원 숫자는 늘려 가야 한다. 기존의 규제쪽 공무원을 서비스로 돌리면 수를 줄이지 않고도 친절한 서비스를 받지 않겠습니까"

또, 각 부처별로 흩어진 공무원 인사 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진수희 /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 "공무원 정원에 대한 티오에 대해 행자부 권한 확보하고 인사 스크린만 인사수석실에서 하고, 이게 장점도 있지만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국정원 개편과 관련해서는 경제살리기를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어떻게 업무를 가져가야 할 것인지를 기준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현 조직 체제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정 협조를 위해 정무수석이나 정무 장관제를 부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 의원은 참여정부에 대해, 5년 내내 로드맵만 만들고 실제 성과는 없었던 것 아니냐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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