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화재 7명 사망 30여명 실종
입력 2008-01-07 16:35  | 수정 2008-01-07 16:35
경기도 이천의 한 대형 냉동창고에서 큰 불이나 이 시간 현재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아직 구조되지 못한 수십여명의 생사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현재 까지 사망자가 일곱명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화재는 오전 10시 45분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코리아2000'의 물류 창고에서 일어났습니다.

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실종자 34명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망자의 신원이나 성별 조차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 본부는 이들 사망자를 바른 병원, 파티마병원, 이천 의료원 각 1구씩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이름이 확인된 근로자는 56명이며 이중 구조된 인원이 22명,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실종자가 26명 등입니다.

앵커) 실종자 명단이 방금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상자는 최경한, 이경희, 천우한, 안승식, 박종영, 심영찬, 임충월,신창선, 하이루 등 9명 이며 서울 구로 성심병원, 서울 강남 베스티안병원, 이천 파티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있습니다.

또 실종자는 한우기업 근로자에 이종일, 강재용, 황의충, 등 11명, 유성기업 근로자에 김우익, 김영호, 윤석원 등 24명,아토테크에 신원준씨와 청소업체에 근무하는 이을순 씨등 37명 입니다.

때문에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창고 안에 갇혀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 본부는 화재는 거의 진압했지만 독가스가 새어 나오는데다 작은 폭발등이 계속 되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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