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쇼핑왕루이’ 윤상현 “멋진 캐릭터 원했다…‘로다주’ 참고해”
입력 2016-09-19 15:14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쇼핑왕루이의 윤상현이 차중원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서인국, 남지현, 임세미, 윤상현과 이상엽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자신이 맡은 차중원 캐릭터에 대해 ‘카리스마 "벽남”이라고 표현하며 전작에서는 ‘선덕여왕인 이요원씨와 함께 했는데 이번엔 ‘선덕여왕의 아역인 남지현씨와 함께 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늘 지켜봐오던 서인국씨와 함께 하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지현씨와 22세 차이다. 하지만 그런 건 연기할 때 많이 생각 안 한다. 현실 상황이 되면 곤란하겠지만, 드라마 상에서 제가 강원도 산골에서 온 소녀를 좋아하고 가슴이 떨리는 설정이 정말 재밌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그 전까지 주로 생활연기를 했다. 약간 ‘없이 사는 보잘것없는 캐릭터였다. 그러다 멋있는 캐릭터를 한 번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캐릭터를 새롭게 바꿔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멋진 차중원 캐릭터를 주셨다. 감독님께서 제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보라고 해줘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만들고자 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온실 기억상실남 루이(서인국 분)와 고복실(남지현 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코미디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