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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차미안 카, 치매로 사망 ‘향년 73세’
입력 2016-09-19 14:23 
할리우드 배우 차미안 카가 73세 일기로 사망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18일(현지시각) 차미안 카가 17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매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차미안 카는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랩 대위(크리스토퍼 플러머 분)의 첫째 딸 리즐 역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그가 부른 ‘식스틴 고잉 온 세븐틴(Sixteen Going on Seventeen)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 작품 활동은 눈에 띄게 줄었다. TV드라마 ‘이브닝 프림로즈(Evening Primrose)에서 앤서니 퍼킨스와 공연한 백화점에서 사는 수수께끼의 젊은 여성 역밖에 없었다.

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전직, 마이클 잭슨과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각본을 쓴 어니스트 레만의 집안 장식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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