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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장’ LAA, TOR에 완패…5연패 수렁
입력 2016-09-17 14:31 
최지만(사진)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지만(25·LA에인절스)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에인절스는 17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서 0-5로 패했다. 전날까지 연패에 빠졌던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까지 더해지며 연패 숫자를 5로 늘렸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 중반 대포 한 방이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4회초 무사 상황서 바티스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후속타자 툴루위츠키가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 포를 때렸다.
2점차로 토론토가 유리한 흐름을 이끈 가운데 9회초 추가득점이 이뤄졌다. 선두타자 마틴 그리고 후속타자 트래비스의 연속안타가 터졌고 이어 도날슨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엔카나시온이 쐐기 투런 포를 장식하며 경기를 마무리한다.
토론토는 디키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이어 4명의 불펜진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가 6이닝 2실점으로 무난하게 피칭했지만 타선의 부진 속에 패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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