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신항 정박 화물선에서 기름 100ℓ 유출…해경이 긴급 방제
입력 2016-09-15 19:32 
사진=연합뉴스
포항신항 정박 화물선에서 기름 100ℓ 유출…해경이 긴급 방제



15일 경북 포항신항에 정박 중이던 1천545t 화물선에서 기름이 새나와 해경 등이 긴급 방제했습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께 포항신항 76번 선석에 정박한 화물선 T호 기름탱크에 균열이 생겨 벙커-C유 100ℓ가량이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등과 오일펜스 설치, 흡착 작업 등으로 2시간여만인 낮 12시 50분께 응급방제를 마쳤습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벙커-C유가 추가 유출할 가능성은 없지만 선박을 정밀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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