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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 작성
입력 2016-09-15 15:35 
삼성 최형우는 15일 문학 SK전 5회초 2사 후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웠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15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시즌 43개의 2루타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2위 김민성(넥센,34개)과는 9개 차.
이 경기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4-0으로 앞서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시즌 44번째 2루타.
이는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43개로, 1992년 박정태(롯데), 1999년 이병규(LG), 2003년 이종범(KIA)이 가지고 있었다.
2루타를 치고 출루한 최형우는 이승엽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의 5번째 득점. 최형우의 2루타로 추가 득점 루트를 연 삼성은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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