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교통상황] 하행선 정체 4~5시 절정…서울 방향 정체는 16일까지 계속
입력 2016-09-15 13:26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MBN
[고속도로 교통상황] 하행선 정체 4~5시 절정…서울 방향 정체는 16일까지 계속



추석 당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늦깎이 귀성객과 이른귀경객이 몰려 귀성·귀경전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연휴 기간 중 최대치인 총 529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529만대는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약 17% 더 많은 양이고, 연휴 첫날이었던 전날 431만대보다는 22% 가량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날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오전 9시 이후에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귀성객과 귀경객 모두 아침 일찍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차에 시동을 걸 필요가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의 경우 오전 10시 이후에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요금소 기준으로 보더라도 7시간이 넘게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전 11시께 출발하는 귀경 차량은 약 7시간40분 동안 고속도로 위에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상행 차량도 오전 10시 이후에 부산에서 출발하면 6∼7시간 동안 꼼짝없이 고속도로에 갇혔다가 저녁에야 서울 시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방향의 경우에는 오전 9∼10시께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께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다음 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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