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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G, 불펜에 원군 합류…정찬헌 1군 등록
입력 2016-09-15 12:06 
LG 트윈스 불펜에 원군이 합류했다. 15일 KIA전을 앞두고 정찬헌(사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양상문 감독은 상황에 따라 경기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불펜에 원군이 합류했다. 부상으로 이번 시즌 재활에 힘쓴 정찬헌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5일 잠실 KIA전을 앞둔 LG는 엔트리 변동소식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정)찬헌이를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입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LG 불펜의 핵심 중에 한 명으로 활약했던 정찬헌이 올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그는 시즌에 앞서 마무리투수로까지 거론됐지만 4월12일 경추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의 시간을 가졌다.
불펜을 풍성하게 해줄 정찬헌의 합류에 사령탑도 반색했다. 양 감독은 찬헌이 구위가 괜찮은 것 같다. 아직 많이는 못 던지더라도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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