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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시애틀에서 우완 조 위랜드 영입
입력 2016-09-15 06:40 
조 위랜드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최하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우완 투수 조 위랜드(26)를 영입한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브레이브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위랜드를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 보상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위랜드는 2011년 7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2014년 12월 다저스, 2016년 1월 시애틀에 이어 이번에 애틀란타까지 네 번째로 트레이드로 소속팀을 바꾸게 됐다.
위랜드는 샌디에이고(2012-2014)와 다저스(2015) 시애틀(2016)에서 메이저리그 12경기(선발 10경기)에 등판, 1승 6패 평균자책점 6.32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2년간은 3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번 시즌 트리플A 타코마에서는 26경기(선발 24경기)에 나와 14승 6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마이너리그로 이관되면서 마이너리그 신분인 상태였다. 브레이브스에서도 트리플A 선수 명단에 포함돼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트리플A 팀과 메이저리그 팀에서 선발 등판이 필요할 경우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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