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체로 원활…일부 구간 정체
입력 2016-09-14 19:40  | 수정 2016-09-14 19:48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날을 맞아 오늘 고속도로는 귀성차량들로 온종일 정체현상을 빚었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창훈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이 많지 않아보이는데요?


【 답변1 】
네, 하행선 기준으로 정오에 절정에 달했던 고속도로 정체는 지금은 많이 풀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서울 방면은 소통이 원활하지만, 오른쪽 부산 방면으로는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과 중부선이 만나는 호법분기점입니다.

하루 종일 차들이 꽉 막혀있었지만 지금은 소통이 원활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하행선 서평택나들목 부근에서 약 10km에 걸쳐 정체구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목적지에 도착한 차량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오늘(14일) 하루 동안 모두 48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도로공사는 잠시 후 8시쯤부터는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15일)은 47만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조병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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