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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때마다 신기록…이승엽, KBO 첫 1400타점
입력 2016-09-13 18:59 
삼성의 이승엽은 13일 대구 한화전에서 1회초 선제 타점을 올리며 KBO리그 통산 1400타점을 기록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운 이승엽(삼성)이 사상 첫 14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3일 대구 한화전 1회말 1사 만루 찬스서 1타점을 올렸다. 2B 2S 카운트서 이태양의 6구를 때린 게 1루수 로사리오에게 향했다. 한화는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을 노렸으나 이승엽의 발이 더 빨랐다.
그 사이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을 밟으면서 선취 득점. 그리고 1399타점의 이승엽은 140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8월 24일 대구 SK전에서 양준혁의 최다 타점(1389) 기록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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