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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1592’ 정진 “최수종, 왜 사극 오래했는지 알겠다” (인터뷰)
입력 2016-09-13 09:14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정진이 ‘임진왜란1592를 통해 최수종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정진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최수종은 최수종이더라. 왜 그가 사극을 오래했고 왜 그렇게 주연 배우를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KBS1 ‘임진왜란1592는 임진왜란 당시 한-중-일 삼국의 상황을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했다. 인물, 사건, 이야기 모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정진은 극중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 장군을 연기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최수종이 출연한다고 했을 때 ‘왜 또 최수종이야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근데 함께 해보면 그가 갖고 있는 애민정신, 그가 바라보고 있는 국가관 같은 게 사극에서 나온 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성을 바라보는 눈빛이 카메라를 통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눈빛이 나올 수가 있구나 싶었다. 장군으로서의 애민정신이 몸에 박혀있는 것 같았다. 일각에선 ‘목소리가 불편하다 ‘쌍꺼풀 진한데 무슨 이순신이냐 하는데 겉에 있는 단점을 이야기하기에는 안에 갖고 있는 장점이 너무 크다. 든든하다는 걸 벗어나서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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