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국가정보원 등 4개 정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당장 다음달 중에 통신요금이 20% 가량 인하될 것이란 소식이 들리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창원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질문1] 노무현 대통령의 인수위 비판에 대해 인수위측에서도 반론을 제기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1]
김형오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이 인수위의 업무보고를 비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역대 어떤 인수위보다도 순조롭게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5년전 인수위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법이나 매뉴얼에 어긋난 것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어제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의 논평 보다 한층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양 측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질문2)
오늘 인수위 업무보고 내용도 함께 전해주시죠?
답)
인수위는 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등 4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는데요.
먼저 다음달 중으로 통신요금이 최대 20%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경제 2분과 간사인 최경환 의원은 업계가 자율적인 방법으로 통신요금을 인하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부가 이달말까지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 업무보고에서는 참여정부의 대표적 재벌 규제정책으로 꼽히는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국가정보원이 명실상부한 국가최고정보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보고 국정원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3] 한편 이명박 당선인과 데이비드 엘든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조찬을 가졌는데 그 내용도 전해주시죠?
답변 3]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에 포함된 데이비드 엘든 위원장이 어제 입국한 이후 오늘 아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두 사람이 다보스포럼과 미 재계회의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해외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외국인으로써 한국의 특장점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고 이러한 점들이 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고 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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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음달 중에 통신요금이 20% 가량 인하될 것이란 소식이 들리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창원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질문1] 노무현 대통령의 인수위 비판에 대해 인수위측에서도 반론을 제기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1]
김형오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이 인수위의 업무보고를 비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역대 어떤 인수위보다도 순조롭게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5년전 인수위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법이나 매뉴얼에 어긋난 것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어제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의 논평 보다 한층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양 측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질문2)
오늘 인수위 업무보고 내용도 함께 전해주시죠?
답)
인수위는 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등 4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는데요.
먼저 다음달 중으로 통신요금이 최대 20%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경제 2분과 간사인 최경환 의원은 업계가 자율적인 방법으로 통신요금을 인하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부가 이달말까지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 업무보고에서는 참여정부의 대표적 재벌 규제정책으로 꼽히는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국가정보원이 명실상부한 국가최고정보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보고 국정원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3] 한편 이명박 당선인과 데이비드 엘든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조찬을 가졌는데 그 내용도 전해주시죠?
답변 3]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에 포함된 데이비드 엘든 위원장이 어제 입국한 이후 오늘 아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두 사람이 다보스포럼과 미 재계회의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해외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외국인으로써 한국의 특장점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고 이러한 점들이 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고 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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