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무한도전' 덕분에 나이 어린 팬들이 늘어났다고 했다.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의 단독콘서트 '엘로우 노트' 기자회견이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강성훈은 이날 "예전 곡들의 MR이 없어서 새롭게 반주 작업을 했다. 소속사 덕분에 최근 사운드로 업그레이드했다"며 "'학원별곡'이 신나고 카리스마있는 YG스타일의 리믹스로 재탄생했다. 전날 콘서트에서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중국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활동하고 싶다. 이재진이 언어적인 능력이 돼서 어디 가서든 활동할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10대, 20대 팬들이 늘어난 것에 대해 "'무한도전'을 통해서 저희를 몰랐던 분들이 저희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전 화면들을 찾아 보신 듯하다. 좋게 생각해 주신 것 같다"며 "요즘 친구들이 쓰는 용어들을 배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토토가2'에 출연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16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올가을께 새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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