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패전위기에 몰렸다.
유희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곧바로 고종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하성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 3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윤석민에게 땅볼 타점, 김민성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2점 더 실점했다.
2회말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강지광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그리고 도루를 시도하는 강지광도 잡아내면서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임병욱에게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다시 3회말 다시 점수를 내줬다. 서건창과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로 몰렸다. 윤석민의 땅볼 타구가 3루쪽 파울라인 안쪽에서 멈춰 유희관이 바로 1루로 던졌지만 내야안타가 됐고,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민성에게 또 다른 희생 플라이를 내주면서 1점을 더 추가 실점했다.
4회초 타선이 1점을 내줬지만 4회말에는 2사 후 임병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5회말 안정감을 찾았다. 김하성, 윤석민, 김민성을 차례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부터는 조승수에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희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곧바로 고종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하성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 3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윤석민에게 땅볼 타점, 김민성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2점 더 실점했다.
2회말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강지광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그리고 도루를 시도하는 강지광도 잡아내면서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임병욱에게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다시 3회말 다시 점수를 내줬다. 서건창과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로 몰렸다. 윤석민의 땅볼 타구가 3루쪽 파울라인 안쪽에서 멈춰 유희관이 바로 1루로 던졌지만 내야안타가 됐고,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민성에게 또 다른 희생 플라이를 내주면서 1점을 더 추가 실점했다.
4회초 타선이 1점을 내줬지만 4회말에는 2사 후 임병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5회말 안정감을 찾았다. 김하성, 윤석민, 김민성을 차례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부터는 조승수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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