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일, 북한 5차 핵실험 대응 위해 안보리 소집 요구
입력 2016-09-09 13:50  | 수정 2016-09-10 14:08

북한이 9일 감행한 5차 핵실험에 대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핵실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긴급회의가 9일(뉴욕 현지시간)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 회의를 통해 이번 실험을 규탄하는 1차 입장을 내놓은 뒤 본격적인 추가 제재결의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중국이다.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제재가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대북 제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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