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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금융업계, 소외 아동 돕기에 3500만원 기부
입력 2016-09-09 10:54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앞줄 가운데)과 주환곤 에이원대부캐피탈 대표(앞줄 왼쪽) 등 대부협회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앞줄 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부금융업계가 소외 아동 돕기에 나섰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리드코프, 에이원대부캐피탈 등 17개 회원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기부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1972년 설립된 동방사회복지회는 장애아동의 재활 등에 힘쓰는 복지단체다. 이번 기부금은 아동복지와 입양복지, 한부모 가족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국가나 사회단체 등이 보호하는 아동 수가 5000여 명에 이르고, 하루 13.6명이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회와 회원사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유기아동 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기된 아동을 사회적으로 잘 보살피는 것도 국민과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소외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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